안녕하세요 Yumvely입니다.
일요일에 대학로에서 11시50분에 옥식당팀이 하는 옥탑방 고양이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7년 연속 예매율 1위에 빛나는 옥탑방 고양이! TV 드라마로 방영되어 내용은 너무나 친숙하지만 연극버전은 어떨지 기대하며 연극을 보았습니다. 보통 다른 연극과는 다르게 옥탑방 고양이는 주말에도 6번씩 공연을 하길래 배우들의 체력이 진짜 장난 아니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시간대별로 공연하는 팀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전느 옥식당팀의 옥탑방고양이를 봤는데 일요일 오전 11시50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이 왔습니다. 공연장의 위치는 혜화역 2번 출구에서 5분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옥탑방 고양이의 줄거리는 모두 다 아시겠지만 여자주인공 정은과 남자주인공 경민이 한 옥탑방으로 이사를 와서 어쩔 수 없이 같은 옥탑방에서 살면서 점점 사랑이 싹트는 내용입니다.
솔직히 뻔 한 내용이라서 지루하다고 안보시면 후회 백만퍼합니다. 제가 최근에 본 수상한 흥신소3탄, 트러플메이트, 옥탑방 고양이 연극 중에서 가장 강력 추천합니다.
배우분들의 연기력도 좋고, 조명, 소리, 무대장치 등 어느 것 하나 별로다 싶은게 없었습니다. 옥탑방 고양이 다른팀의 연기하는건 어떤지 모르겠지만 옥식당팀은 정말 짱짱짱 추천합니다.
가끔 손발이 오그라드는 장면도 나왔지만 보는 내내 나도 썸타고 싶다.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중간중간 관객과 소통하며 연극을해서 더 좋았고, 커플이 와서 보기에도 좋고, 친구들끼리와서 보기에도 좋은 연극입니다. 그리고 정은이의 친구, 경민이의 외국어도 한국어도 잘 못하는 친구, 열쇠 아저씨, 배달원, 고양이, 아빠, 주인집 아저씨 역할을 한 이주형 배우님 짱짱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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